『 inblue 인블루 천연발효빵 』






그 시절 그리던 모습 중에 지금 나의 모습도 있었을까? 화려함과 밝음으로 칠해졌던 나의 미래가 지금 이 모습이었을까? 이 나이가 되면 느긋하게 나의 인생을 즐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현실은 미완성인 채 이 나이에도 미래에 대한 꿈으로 나의 시간들은 채워져 있다. 화려함과 자신감이 넘친 모습을 그리며 꿈을 꾸던 그 시간이 현실이 되어 다가와도 꿈을 이루지 못함에 안타까워하며 또 다시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을 테지.
완전한 사랑을 꿈꾸며...
완벽한 여자를 꿈꾸며...

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 축복된 공간이었다.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게 해 주었고 내가 가진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준 곳이다. 많은 좋은 이들을 만나게 해 주었고 그들과의 인연으로 내 삶은 더욱 더 윤택해졌다. 웹디자이너란 타이틀을 가지게 해준 곳이고 그게 내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해준 곳. 그래서 난 IT산업이 발달한 한국에서 태어난 걸 정말 감사한다.

의 의미를 굳이 따져본다면 내 나름대로는 그렇게 정의한다. 『신비함 속으로』. 말도 안 되는 해석이라고 아무도 인정 해 주지 않아도 나는 그렇게 우기고 싶다. 종종 파란색을 좋아하느냐고 물어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blue란 단어를 쓰면서 색깔의 의미보다는 약간 우울하면서 뭔지 알 수 없는 무한한 우주의 푸르름을 생각 했더랬다. 남도 나를 잘 알 수 없겠지만 나도 또한 나 자신을 확실히 알 수가 없다. 내 안에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그 알 수 없는 내 안의 것들을 조금씩 발견하면서 퍼 올려 표현하려는 나의 노력의 의미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는 정말 고마운 친구이다. 나의 시선을 대신해서 표현해 주는데 인색함이 없다. 생각 해 보면 중학교 때에도 사진반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어쩌면 내 속에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그 때부터 숨겨져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얼마나 멋진 작품사진을 찍느냐가 목적은 아니다. 그저 내가 찍고 싶은 것들..나를 대신해서 보여주는 사진이면 된다. 나의 느낌이 담겨 있는 것이라면....

현재 사용기종 Nikon D700 / 24-70 F2.8

은 나에게 생활이고 놀이이고 돌파구이고 활력소다. 먹거리란 개념을 넘어 나의 에너지를 쏟아 부어 아름다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사람에게는 창조적인 욕구가 있어서 기존의 것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어 한다. 나에게 그 창조적인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로 빵이다. 반죽과 나의 손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작은 작품들은 결국 먹혀서 사라지 곤하지만 그래서 또다시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더 나은 모습으로... 더 훌륭한 맛으로...

은 나의 든든한 후원자들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항상 격려와 칭찬을 잊지 않는 그들을 너무나 사랑한다.

1963
Seoul Korea
Fashion designer
Webdesigner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르꼬르동 블루 브랑제리 디플롬 수료
르꼬르동 블루 빠띠스리 베이스 수료

inblue@coolinbl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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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blue
2008/01/06 M D
예.. 곧 공지 할 예정입니다.
가끔 들러서 확인 해 주세요
감사해요~ ^^
    정현맘
2008/01/04 R M D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사는 잘 하셨죠?
서울 가시기 전에 한번 뵈려고 했는데..
정현이 학교문제로 맘이 편칠않았어요
세월이 한참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서울생활 하시길..
 
inblue
2008/01/05 M D
아이들 문제는 늘 맘이 편칠 않게 만들어요
저도 늘 그런걸요 뭐
이곳에 오니 여러가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이들 공부 양도...금전적인 문제도...
졸업식때 뵐 수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한 일만 만나시길....
    김현주
2008/01/02 R M D
안녕하세요?
홈페이지가 너무아름답고 유익하여 매일 들어오다가
중계동으로 이사오신다는 소식에 너무반가워 문의 드립니다. 1월달 쵸콜릿 클래스와 베이킹클래스에 참가 하고 싶습니다 꼭 연락 주세요
이곳에 이런말을 남겨도 되는것인지요
틀렸으면 맞는곳으로 옮겨 적을 께요
추운날 이사 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
 
inblue
2008/01/02 M D
예...1월 중순경에 공지할 예정이니 그때 신청 해 주세요. ^^
    지존
2007/12/28 R M D
그동네에도 비오남요?
울동네 비오는거 보니
괜히 심난해지네...ㅋㅋ
이사하는 날은 날씨 화창해져야 할텐데 말이지요~

이사하는거야 센터에서 다 해주실테고,
그래도 소소하게 신경쓰고 정리해야할 일들이 많으니
쉬엄쉬엄 병나지않게
몸관리 하면서 하시라요.
괜히 승질대로(^^)했다가
몸살나지 말고~
 
inblue
2007/12/28 M D
비가 부슬부슬 오긴 하는데 오후엔 그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죠. ^^
날씨에 상관 없이 가긴 가나보네요 바쁜 거 보니... ^^
    롤리팝
2007/12/13 R M D
인희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알게되어 자주 들르고 있어요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이 곳을 올때마다 포근함을 느낀달까요?
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한가지 질문 드리려구요
가장 최근에 올려주신 마들렌과 메이플 머핀 레시피를 보고싶은데 중간부터 뜨질 않네요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어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inblue
2007/12/13 M D
사진이 한장 문제가 있었나봐요
수정했어요
다시 한번 확인 해 보세요
    이은숙  http://blog.naver.com/es107
2007/12/06 R M D
안녕하세요..그냥 유령이예요..
좋은레시피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좋은노래도 있고 해서 자주 들어와서..구경하고 가요..
근데..샘님의 브라우니를 보고 따라 했는데요..
같은양으로..근데..다 익었는지는 젖가락으로 찔러보아..초코가 안 묻어나오면 다 된건가요..
저는 여러번 찔러보고 한다고 열어다 닫았다 ...
위에는 지진이 나고..솟아 올랐어요..겉은 약간 바삭하것같고 안은 촉촉하게 되긴했는데..맞는건지..
그리고 초코 녹이고 설탕을 2-3번에 넣어서 저으니 설탕이 잘 안 녹아요..원래 그런건지 아님 제가 잘못 했나요..죄송해요..완전초보임다..
 
inblue
2007/12/07 M D
브라우니가 너무 뚜꺼우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파운드 종류가 대부분 그래요

찔러보아 젓가락에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 맞습니다. ^^
    숲에숨다
2007/11/26 R M D
어제 아는 분 생신 선물사러 백화점에 들렀지요
근데 맞은편에서 정말 많이 본 사람이
걸어오더라구요

아... 어디서 봤지...
내가 분명 아는 사람인데
스치고 지나가서야 혼자 막 웃었어요
인희님 가족분이시더라구요
아저씨께서 멋진 아들데리고 쇼핑하셨나보더군요

이곳에 드르면서
사진, 게시판 속에 인물들은 벌써 제 주위사람이 되어 있더라구요
인희님을 봤더라면 금새 알아차리고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환절기 감기가 유행이래요
감기 조심하세요^^
 
inblue
2007/11/26 M D
ㅎㅎ 그러세요?
저도 어제 같이 갔었는데
저 혼자 다른층에 볼일이 있어 잠깐 올라갔다 왔어요.

예전에도 우리 아이들 알아보고 인사하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이젠 우리가족이 스타처럼 되었네요 ㅎㅎㅎ

숲에숨다님도 건강 챙기시고
멋진 연말 보내세요~`
    인생길
2007/11/14 R M D
너무도 우울한날 우연히 인희님 댁을 알았답니다.
대문을 열자마자 흘러나오는 today 란 노랠 들으며 한참 울었답니다.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저였는데 이노래가 이렇게 마음에 와닿네요. 노래와 더불어 인희님댁을 구경하며 힘든마음에 위로를 받고 돌아갔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inblue
2007/11/14 M D
today...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듣는것도...부르는것도 좋아해요
today를 부르던 John Denver 의 공연을 보던 날....
얼마나 행복했던지
벌써 20년전의 일이네요.
갑자기 일찌기 이 세상을 떠난 John Denver 가 넘 그리워지네요.
    정현맘
2007/11/14 R M D
단풍이 고운날 행복한 인희씨 댁을 방문할수있어서 넘 감사했어요. 고소한 빵 ,매콤하면서도 맛있는스파게티,환상적인 샐러드..거기다 편안함과 반갑고 따스한 우리영어반얼굴들.. 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inblue
2007/11/14 M D
오늘 꽃 너무 감사했어요
집안이 다 환해졌어요
시간 되면 또 놀러오세요~
    Daniel
2007/11/11 R M D
Annyoung-ha-se-yo..
I´m sorry that I write in English.. I cannot write in Korean, because I live in Germany.
I ´m much interested in cooking and baking.
I am happy that I got to know your homepage today..
Your homepage is so beautiful..

Thank you for your wonderful homepage !
 
inblue
2007/11/11 M D
반갑습니다.
한글을 읽을 수는 있으신거지요? ^^

독일의 가을은 어떤가요?
어느지역이건 간에 가을은 다 좋을 것 같은데요..
자주 들러주시고...가끔 쉬운영어로 글도 남겨 주세요 ^^
    Jean  http://http:;blog.naver.com/wjkim215
2007/11/10 R M D
인희님~~^^
그냥 한 번 불러보고싶어서...

베이킹클래스하시느라고 일주일이 더 정신없이 지나가시겠죠?
이렇게 인희님 이름도 부르고, 멋진 사진 구경하며,
인희님의 따스하고 알찬 생활의 feel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네요~~
매 순간마다 행복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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